폭포수가 떨어지듯 독특하게 생긴 One57 빌딩.(맨 왼쪽)
가운데 갈색 건물은 카네기 홀 타워( 231m, 60층), 오른쪽은 시티스파이어 센터 빌딩 (248m, 75층)이다. 높이의 감을 좀 잡자면, 시티스파이어 센터는 라커펠러 빌딩 (사람들이 70층 전망대에 많이 올라가는) 에 근접한 높이이다.
one57은 306m 높이로, 뉴욕에서 7번째 고층 건물이며, 초고가 콘도미니엄과 park hyatt new york이 들어와 있다. (2021년 기준 뉴욕 내 17위 정도로 밀려남) 73~75층 건물이라고도 하고 90층 건물이라고도 마케팅하는데, 숫자 차이가 커서 무엇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75층 시티스파이어 센터 빌딩보다 훨씬 높은 것을 보면 90층은 되어보이는데, 서류상으로는 지상 73층이라고 되어있다고 한다.
one57은 2009년 "4월"부터 짓기 시작한 건물인데
2009년 "1월"에 발생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Sully(2016)의 배경에 이 건물의 상층부가 몇 번 등장한다.
요즘 기술로, 촬영 뒤 이런 건물 하나 지우는 것은 문제도 아닐 듯한데...영화의 옥에 티 :)
영화 속 잠깐 스쳐가는 장면에서 내가 쉽게 알아봤듯이, 멀리서 봐도 상당히 눈에 띄는 건물.
요즘 파크 하이야트 호텔이 hot하다고 하더니, 이 건물에 있었구나.
그런데 고층은 콘도미니엄이고, 23층까지만 호텔 룸이라서
센트럴 파크에 인접해있지만 상대적으로 호텔 방 뷰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여러 사진을 봤는데 센트럴파크는 잘 안 보이는, 대부분이 옆 건물 뷰.
하지만 이 건물 상층부의 콘도미니엄은 1베드룸도 50억 원 가까이, 5베드룸이 최소 350억 원부터라고.
이런 곳에 살아야 돈 많은 보람(??)을 느낄 정도가 될 듯ㅋㅋ
(220 central park south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뉴욕 최고가의 아파트(콘도미니엄)도 이 건물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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