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초 3일간 가족과 함께 여행했던 뉴욕.
출발 전 몇 달 간 호텔에 대해 고심하며 이곳저곳을 취소 가능 요금으로 예약했다 취소했다를 반복했다.
결국 마지막 이틀간 머물 호텔을 예약한 곳은 9월 말 보스턴에서 뉴욕을 향해 가던 버스 안에서였다. 이틀 전에 결정될 것이었으면 뭣하러 그전 몇 달간 고심했는지 ㅎㅎㅎ
버스에서 내려 첫 날 갈 곳은 진작에 예약되어 있었고, 마지막 날 갈 곳도 마음 속으로 찜한 상태에서
중간에 하루 머무른 곳은 좀 애매했다.
따로 선택하지 않아도 3인 아침 식사가 추가 비용없이 포함된 곳이라 큰 장점이 있었고, 위치도 나쁘진 않았지만 방 내부가 너무 평범했다. 2008년에 새로 지은 호텔이라는데, 방 내부는 1990년대 호텔을 방문한 느낌.
(http://mori-masa.blogspot.kr/2015/11/1-sheraton-maldives-full-moon-resort.html)
w. 40th street에 위치한 "F" Inn |
뉴욕은 9월 -10월이 평균적으로 가장 room rate이 높은 때라고 해서 그에 걸맞춰 여태까지 내가 숙박한 곳 중에 가장 비싼 요금을 지불한 곳인데, 방이 예쁘거나 넓지 않아서 뭔가 약간 아깝기도 했다. 물론 오래된 느낌일 뿐이지, 깨끗이 관리되고 있는 곳이긴 했지만.
체크인 이틀 전에 버스를 타고 가면서 예약한 곳이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허리케인으로 인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숙박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나중에야 그냥 체크인 하루 전에 예약했으면 더 싸게 예약했거나, 아니면 같은 비용으로 다른 더 좋은 호텔을 갈 수 있었을 것 같다는 후회가 좀 되기도 했다.
나는 여러 호텔 체인에 관심이 많아서 그냥 이곳저곳 회원 가입을 해보는 편인데
choice hotels에 가입했다가, 그냥 호기심에 NYC 호텔을 검색해보니, Cambria hotel & suites New York - Times Square이 걸려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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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W 46th St, New York City, NY 10036 |
46th ST.면 위치도 너무 좋고, 사진을 보니 방도 아주 깔끔해보이고,
게다가 첫날 머무른 호텔과 마지막날 머무른 호텔의 중간 위치라서 이동하기도 아주 편했을 것 같고.
아, 이 호텔을 왜 몰랐지?
알았다면 여기 갔었다면 참 좋았겠다.
다시 좀 더 검색을 해보니, 이 호텔은 2015년 10월 중순에 문을 연 곳이다.
아마 내 여행 기간 중에는 머무를 수 없었던 곳. 그래서 검색이 되지 않았구나.
게다가 첫날 머무른 호텔과 마지막날 머무른 호텔의 중간 위치라서 이동하기도 아주 편했을 것 같고.
아, 이 호텔을 왜 몰랐지?
알았다면 여기 갔었다면 참 좋았겠다.
다시 좀 더 검색을 해보니, 이 호텔은 2015년 10월 중순에 문을 연 곳이다.
아마 내 여행 기간 중에는 머무를 수 없었던 곳. 그래서 검색이 되지 않았구나.
새로 지은 곳이라 방도 예쁘고 깔끔하고, 방마다 microwave까지 설치되어 있다.
(한식 없이 못 버티는 사람은 햇반까지 조리 가능?!?! ^^)
단점은 오후 4시 체크인 - 오전 11시 체크아웃이라는 짧은 숙박 시간이라고 한다.
회원에게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주는 초이스 호텔 멤버십에 가입해서 가야할 듯.
초이스호텔 회원일 경우, 캠브리아 호텔에서는 이런 컵받침을 선물로 주고 무료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 너무 많고 위치가 좋아서
다음에 간다면 숙박을 고려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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