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ott와 Starwood가 합병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작년에 별목적없이 Starwood 계열 호텔을 이용했다가 운좋게 elite status를 획득한 뒤
오히려 합병된 Marriott에 갈 때마다 혜택을 더 받았다.
특히 2018년 8월 이후 두 리워드 프로그램이 완전히 합쳐지면서 더 큰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포인트 무료 숙박이 좀 더 쉬워진다.
음....사실 '무료' 숙박이라고 하기엔
여태 숙박에 쓴 비용때문에 따라온 포인트를 이용하는 거라서 진정 '무료'인지는 의문이지만
괜히 진짜 '공짜'인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므로
이러한 마일리지-포인트 제도는 나같은 사람에겐 진짜 솔깃한 미끼이다.
(애를 안 키우니, 자잘한 이런저런 포인트나 키우고 사는 느낌)
status/포인트 얻는데 너무 재미를 붙인 나머지, 돈을 엄청 써서라도 포인트 쌓는 분들을 봤는데
그렇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맨 왼쪽 숫자가 예전에 필요했던 포인트, 그다음이 8월 이후 숙박에 필요한 포인트, 그 다음 숫자가 포인트 증감 비교, 마지막 한자리 숫자가 변동된 category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호텔인데, 한국의 많은 호텔들이 카테고리 3으로 조금 낮게 조정되었다.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Marriott/Starwood 호텔의 무료 숙박에 필요한 포인트가 줄어들었다.
생각보다 고평가가 아니었나 하는 호텔들의 포인트나 카테고리가 낮아져서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같아서는 더 낮아져도 좋겠지만 ㅎㅎ.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부대 시설/방음이나 위치의 매력도에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한국의 Design hotels 계열이 일제히 카테고리 4로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총액 10만 원 초반의 요금으로 숙박할 수 있는 호텔들인데, 그 정도 가격대의 호텔은 25000포인트나 써서 숙박하는 것이 엄청 비효율적이므로 (25,000포인트를 쓰면 보통 숙박료 20만원대 이상의 호텔에 묵을 수 있다)
오히려 포인트로 숙박하지 말라고 일부러 카테고리를 올린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
대신에 포인트를 더 박하게 주려는 것 같다. 예전에는 매리어트 실버 회원이면 20%의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지만, 8월 이후에는 10%만 추가로 준다.😠😳
🌸🌸2020년 3월 4일 이후 다시 카테고리 조정이 있어서 붉은색 숫자로 표시하였다.
몇몇 호텔의 카테고리가 올라감. ㅠ.ㅠ
호텔 시설이나 위치에 맞게 현실성있게 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거면 인간적으로 페어필드 서울(가끔 총액 5만원대 숙박 요금도 나오는)은 카테고리 2로 내려가야 맞는 거 아닌가?
글래드 여의도 호텔 본보이 포인트 적립에서 빠짐.
🚩Glad Live도 2021년 10월 14일 이후로 marriott 제휴 종료.
ߤ년 3월 4일 이후
@ 서울 외 지역
얼로프트 방콕 Cat.2 로 낮아짐 (12,500포인트)
코트야드 방콕 cat.3 상승 (17,500)
코트야드 홍콩 cat.5 상승 (30,000-35,000)
코트야드 홍콩 샤틴 cat.2 (10,000-12,500)
코트야드 톈진 홍차오 cat.2 상승 (10,000-12,500)
세인트 리지스 톈진 cat.3 하락 (15,000-17,500)
-> 전세계 st.regis 중 최하 등급일 듯. 좋은 위치와 독특한 외양 등등 하드웨어는 상급인데, 개관 10년을 넘겼음에도 당분간 내부 리노베이션 계획이 없나 봄.
레지던스인 센트럴 파크 cat.6 상승 (50,000)
쉐라튼 두바이 크릭 호텔 앤 타워스 cat.4 하락 (25,000)
쉐라튼 몰디브 cat.6 하락 (50,000)
댓글
댓글 쓰기